작성자 서 봉
작성일 2016-09-13 (화)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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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뿌리교육 소감

소 감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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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간 뿌리교육을 받으면서 인천이씨가 이렇게 역사가 깊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제사에 절을 배우고 또 한 번 직접 해보기도 하여서 예절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산소에 올라가서 제사를 드리는 것은 힘들었지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또 제실에 들어가 오천 휘 문화 할아버지의 영정을 모시고 기둥에 붙어 있던 한자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그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인천이씨들을 만나고 어울릴 수 있어서 즐거웠다. 위 내용을 한마디로 하자면 의미 있는 12일의 뿌리교육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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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의 뿌리에 대해서 어렸을 적부터 아버지에게 간략하게 듣곤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인천이씨의 자부심을 가져라 라고 말하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버지가 뿌리교육을 받는 곳이 있다하여 제24회 문중훈강교육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공도공 휘 문화 할아버지의 산소에 가서 인사도 드리고 하였습니다. 또 저는 절을 저 스스로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였는데 여기 와서 다시 배우니 이때까지 내가 절을 제대로 올리지 못한 것이 창피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인천이씨의 역사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통해 다시 한 번 가정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깨우쳤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인천이씨 뿌리교육을 통해 제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저의 뿌리를 잊지 않고 뿌리의 자부심을 가지고 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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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뿌리교육을 신청했을 땐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12일 동안 뿌리에 대해 함께 공부한다는 것이 낯설기만 해서 흥미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뿌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는 것에 기대되기도 했다. 그렇게 설렘과 불안함으로 처음 교육장에 도착했을 때 착한 친구들 덕분에 금방 적응할 수 있었고, 12일이 설레기만 했다. 12일 동안 수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은 제례에 대해 공부한 것이다. 백 마디 말보다는 한 번의 행동이 낫다고, 역시 몰랐던 것을 행동으로 해보았던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 평소 제사를 지낼 때, 그저 뒤에 서서 어른들이 절하라고 할 때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했었는데 이제는 순서와 그 의미까지 알아 진심을 다해 제사를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의미 깊었던 수업은 이번 모임의 취지가 뿌리교육인 만큼 뿌리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던 수업이다. 교수님께서 수업해 주신 내용은 조상님에 대한 직접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또한 첫째 날 쉬는 시간에 들렀던 오천 휘 문화 할아버님의 영정 앞에서 절을 했을 땐, 정말 영광스러웠다. 우리의 조상을 이야기로만 들었을 뿐이지만, 좀 더 나의 뿌리에 대해 이해 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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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문중훈강교육에 참여하게 되었을 때 처음에는 정확히 어떤 교육을 받을지 무슨 내용을 공부하게 될지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처음 상견례를 시작하고 회장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우리 문중 훈강교육에서 윗사람들에 대한 예의와 덕목, 인천이씨의 역사에 대해 교수님들이 강의를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 교육의 첫째 날 간단한 이론 공부를 마치고 여러 명의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고유제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평소 집에서 제사를 모실 때 비교적 간단하게 제사를 지냈지만 여기서 전통방식 그대로 하는 것을 보고 제사의 많은 숨은 뜻과 돌아가신 분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법에 대해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론적으로 예의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시켜주셔서 의무적으로 예의를 갖춰야 한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그 본질에 대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둘째 날에는 인천이씨에 대한 역사를 공부하게 되었을 때 그냥 할아버지가 인천이씨라고 말해주셔서 별 생각 없이 알고 있던 인천이씨에 대해 깊은 역사와 조상님에 대해 알아가면서 인천이씨가 정말 위대하구나 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번 문중훈강교육에 참여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게 되어서 제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에 대한 교과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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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는 개인주의, 능력주의로 인해 자신과 관련 없는 것에는 무관심하며, 가문과 상관없이 자신의 능력만 키운다면 성공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자신의 문중과 관련된 역사에도 무관심한 경향이 많다. 그러나 12일동안 진행된 문중훈강교육은 전국 6만명이라는 적은 숫자의 인천이씨들을 결집시켜주었고 우리로 하여금 문중에 대해 인식하게 해줌과 동시에 예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였다.

첫째 날 진행된 예절교육, 특히 산소에 올라가 직접 제사를 지낸 것이 기억에 남는다. 제사복을 입고 초헌관이 되어 절차에 맞게 제사를 지내면서 경건한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었고 조상님에 대한 예를 올바르게 갖추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뿌리교육을 통해서는 지금까지 한국사를 배우면서 알 수 없었던 나의 문중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 나의 조상은 이자겸만이 타인들도 아는 유명한 인물이라 생각해왔다. 그러나 인천이씨 문중에는 이문화 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훌륭한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편 이문화 선생은 조선왕조실록에 많은 일들이 기록될 정도로 훌륭한 업적을 이룬 현조이지만 우리에게 그다지 잘 알려진 인물이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게 되었다. 내가 공도공파의 후손이기에 그를 재조명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훌륭한 인물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훌륭한 분들의 뒤를 이어 나 또한 후손에게 무엇인가 남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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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런 생각 없이 이 곳에 왔다. 그리고 기말고사가 끝나고 바로 온 터라 정말 피곤한 상태였다. 그래서일까? 첫 수업 때는 정말 많이 졸았다. 좋으신 분이 하시는 좋은 말씀을 듣지 못해서 죄송스럽다. 그렇지만 예절교육은 열심히 들었다. 정말 초등학교 때 갔던 청학동 이후로 처음 듣는 예절교육이었다. 뭔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이 좋았다. 또 제사를 지내는 방식을 배울 때는 장남으로서 내가 앞으로 제사를 지내야했기 때문에 가장 집중했다. 비록 아주 많이 더웠지만 말이다. 그렇게 첫째 날이 어느 정도 지나고 맥주 한 잔 하면서 친해질 기회가 있었지만 원래 술을 잘 안먹고 낯을 가리는 성격 때문에 많이 친해지지 못한 점은 정말 아쉬웠다. 다음에 혹시라도 만나게 된다면 정말 반갑게 인사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뿌리교육이 다 끝나가는 이 시점에 아쉽긴 하지만 방학의 시작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좋은 말씀을 듣고 시작하게 되어서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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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씨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오천교육관에 모였다. 나의 뿌리를 찾기 위해 많은 강의를 들었다. 그 뿐만 아니라 예절교육도 받고 직접 절도 해보며 좋은 경험을 하였다. 제대로 절하는 법을 몰랐는데 이 계기로 잘 배워갈 수 있었다. 위대하신 이문화 선생의 자손답게 행동해야겠다. 또 고유제를 하였는데 더운 날씨였지만 뜻깊은 경험이 될 수 있었다. 이렇게 많은 경험을 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처음의 어색함이 많이 없어졌고 진짜 한 가족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같이 기념촬영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루 동안 제일 기억에 남는 경험은 예절교육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제사지내는 방법, 순서 같은 것도 자세히 알고 또 제사하는 모습을 자세하게 직접, 생생하게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둘째 날 일정은 우리의 조상이신 이문화 선생님의 생애에 대해 자세하게 배웠다. 또한 인천이씨의 깊은 역사에 대한 강의도 들었다. 긴 시간 강의하였지만 그걸로도 부족할 정도로 많은 역사가 있었다. 조상이신 이문화선생님의 생애를 들으며 존경심이 들었고 또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12일동안 많은 것을 배웠고 나의 뿌리를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나의 뿌리를 찾아 선조들의 발자취를 통해 나의 정체성을 확고히 인식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2.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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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번 교육을 한다고 했을 때 먼저 걱정이 앞섰다. 혼자서 그런 먼 곳까지 가본적도 없었고, 아는 사람도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착하고 난 뒤 같이 다니던 고등학교 친구가 나랑 같은 인천이씨라는 것을 알게 되고, 반가움과 동시에 신기했다. 또 여기 온 친구들과 서로 몇 대손이지, 아버지, 할아버지의 성함을 물어보며 더욱 가까워졌다. 평소에 인천이씨를 많이 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나와 같은 또래의 인천이씨들이 한군데 모여 있으니 되게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숭조돈목, 예절교육, 인천이씨의 역사 등을 배웠는데 평소에 학교 다닐 때 배우지 못한 예절과 역사에 대해서, 우리 인천이씨의 유래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고, 훌륭하신 교수님들과 함께여서 더욱 좋았다. 교육을 받을 오기전에는 딱딱한 분위기를 생각했었는데, 하루동안 함께 지내다보니 다들 너무 자상하시고 부드럽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곳 인천이씨 친구들과, 교수님들과 정이 많이 들었고 돌아가고 난 뒤에도 따로 연락하고 지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곳에서 이런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으며 12일을 보내게 되어서 되게 기쁘고, 동생에게도 또 다른 인천이씨들에게도 빨리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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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문에는 뿌리교육이라는 자신의 뿌리를 알려주는 교육을 20세가 되면 배우게 된다. 20세가 되자 나도 이 교육을 받으러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같은 성이라도 인천이씨의 성을 가진 친구를 본 적이 없어 떨리기도 설레이기도 했다. 일단 주소록을 찾아 같은 지역에 사는 친구들과 단체톡방을 만들어 만나기로 했다. 각자 얼굴을 모르기에 옷이나 자신이 입고 있는 것을 알려주고 찾아보기로 했다. 처음 만나는 상황이라 너무 어색하기도 하고 떨리기도 했다. 같이 찾아서 오천교육관에 도착했다. 이제 모든 친구들이 모이는 자리라 왜인지 모르게 설렘이 가득했다. 아직 낯설기만 해서 말을 하는데도 어색한 기운이 맴돌았지만 일족이라는 생각을 하니 괜히 좋은 감정이 들었다. 생각보다 엄청 빨리 친해졌다. 아마 두 번 또 볼 수 없을 수 도 있다는 걱정이 있어 더욱 쉽게 친해 질 수 있었는 것 같았다. 이제 기대했던 뿌리교육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각자의 자기소개로 시작되었고 다들 괜히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가 배워야 할 예절을 배웠는데 먼저 여자는 손을 올릴 때 오른손이 위로 가고 발은 반대로 왼발이 위로 가야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따라 절을 연습하고 난 뒤 실제로 제사를 지내보기로 했다. 그래서 다같이 산을 올라 배운대로 제사를 지냈다. 덥고 힘들지만 직접 경험한다는게 정말 뿌듯했다. 12일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 동안 다양한 경험을 해서 좋았고 이 뿌리교육이 후년에도 영원히 이어갔으면 좋겠다. 인천이씨만의 특별한 이 시간들이 자랑스럽고 선생님들께서 가르쳐주신 이 지식들이 분명 살아가면서 꼭 필요할 것 같다. 내 동생도 내년이면 20살이 되는데 꼭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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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뿌리교육을 하면서 나의 근원과 나의 문중인 인천이씨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처음에 오기 전에는 내가 인천이씨 집안인 것과 36대손이라는 것만 달고 있었는데 교육을 하면서 우리 시조가 김수로왕에서부터 오고 우리와 연관된 집안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지식을 쌓을 수 있었으며 우리 조상들께서 훌륭함을 느껴서 자부심 또한 가질 수 있었다. 그 뿐만 아니라 예절을 배우면서 다시 한 번 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았고 촌수와 호칭, 지칭을 배우면서 그런 부분도 알맞게 써야함을 깨달았다. 첫째날에는 직접 산소에 가서 제사를 지냈다. 나는 집에 제사나 명절에 제사를 많이 지내보았지만 남자와 여자가 서는 위치, 제사는 지내는 절차 등 구체적으로 보지 않았고 별로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경험으로 제사가 효의 연장선의 중요함을 알게 되어서 앞으로 제사가 있을 때에는 유심히 보고 올바르게 최대한 하도록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또래 친구들과 교육을 함께 듣게 되었는데 살면서 인천이씨를 많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보게 되면서 이렇게 인천이씨가 각 지역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는게 너무 놀라웠고 신기했다. 가족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더 친근함이 느껴졌고 편했다. 그 친구들을 통해서 내가 모르는 정보라던지 지식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고 또래라서 더 서로를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짧은 2일이었지만 뜻깊고 알차게 보냈고 나에게 유익했던 것 같아서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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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관에 처음 발을 딛었을 때 기대감 반, 설레감 반이었다. 지정된 좌석마다 옷과 책이 놓여져있어 그 옷으로 갈아입고 좌석에 다시 앉으니 그제서야 긴장이 되고 실감되었다. 강의를 들으면서 평소에 의식하지 못하고 지냈던 잘못된 점을 지적해주시니 내 자신이 부끄러운 마음이 들기도 하였고 앞으로 고쳐나가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되었다. 이렇게 이야기해주시는 것에 대해 일가 어르신들에 애정과 관심이 느껴졌다. 전에 시제를 지내러 할아버지를 따라 할아버지께서 제사 지낸 모습을 직접 본적이 있는데 그 체험을 한다고하니 무척 설레였다. 본인은 종헌관의 역할을 맡게 되었고 그러한 직책으로 우리 조상님들께 뿌리교육을 받는다고 고하게 되었다. 제사를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무엇인가 뿌듯하고도 심신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았는데 조상님들께 인사를 드리니 이렇게 속이 차분해 지는구나하고 생각했다. 다녀오고나서는 함께 모여 저녁을 머고 또래 친구들과 담화를 나누는 자유시간을 가지게 되었었는데 서로 다른 지역 아이들이 모여 이야기하다 보니 처음은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편해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뿌리교육을 받으면서 인천이씨의 위대함을 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인천이씨 모두가 빛나는 사람이 되도록 나 자신부터 노력하도록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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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께 효도하는 마음으로 부모님에게 등 떠밀려 온 곳이였지만 어제 오늘 나의 뿌리가 어떤 뿌리인지 배우고나서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궁금했던 것은 조선시대때 평민들도 돈만 주면 양반의 족보를 사고, 성씨도 가질 수 있었는데 그 때문에 지금의 대한민국 국민들은 모두 족보가 있다. 그래서 솔직히 나도 우리 친가도 진짜 족보가 인천이씨라고 생각을 안했다. 하지만 오늘 교육시간에 우리 조상님들의 이야기를 접하고 인천이씨의 인구가 약 6만명이라는 것을 들으니, 의심이 사라졌다. 원래도 내가 알아주는 명문가의 후손이라며 으시댄 적은 없었지만, 더더욱 조심히 행동해서 조상님들의 얼굴과 명성에 먹칠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씨 가문에 태어나서 이런 좋은 경험을 하게 되어 정말 감격스러운 순간들을 이번 12일동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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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씨 공도공파종회 문주훈강교육을 듣고.

2016623일부터 12일동안 합숙을 하며 문중훈강교육을 들었다. 예절교육도 받고, 묘소 참배도 해보고 마지막으로는 인천이씨의 역사에 대해 배웠다. 이렇게 예절교육을 형식적으로 배워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절을 하는 방법, 수저 놓는 위치 등 지금까지 해왔지만 잘 몰랐던 것들을 제대로 배위 갈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묘소 참배도 옷은 두껍고 날도 더워 힘들긴 했지만, 한복. 직위 등 제대로 형식을 갖춰 해보는 시간을 가져 신기했다. 그리고 제일 좋았던 시간은 우리의 역사에 대해 배운 것이다. 역사책에서만 보았던 이자겸이 나와 같은 뿌리였다는 것과 고려시대 왕실의 외척이었다는 사실 그리고 공도공 할아버지의 정신에 대해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다. 여기에 오기 전엔 내가 공도공파인줄도 몰랐고 그것에 대해 잘 알지도 관심도 없었지만 12일동안의 교육을 통해 인천이씨 공도공파에 대해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더 배워보고 싶다는 마음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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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지기,백전백승

어릴적에 아버지를 따라서 인천에서 열린 이천이씨의 모임에 다녀온 적이 있었다. 나의 초등학교 때의 기억이라 아버지가 할아버지 같은 분들께 인사하며 나를 소개시켜주던 기억과 어린 나의 눈높이에 맞추어 선조들을 알려주시던 기억밖에 없지만, 한 번의 대학입시를 떨어지고 21살의 지금. 대학 신입생으로 성숙해진 생각으로 다시 한 번 나의 뿌리와 역사를 공부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부모님의 권유로 12일의 여정인 뿌리교육에 참여하게 되었다. 23일 첫 날은 가만히 서 있기만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은 청록색 면포를 입고 조상님의 선산에 가서 제사를 올린 것이다. 처음으로 옷도 갖춰 입고 옛 선조들께서 행한 순서 그대로 제사도 올려보고 앞선 예절시간에 배운 절로 인사도 올린 유익한 시간이었다. 날씨는 덥고 산도 경사가 심해 몸은 조금 힘들었지만 마음은 경건해진 시간이었다. 또한 뒤이어 이루어진 예절수업과 이튿날인 24일 오늘 이루어진 수업을 통해 성공과 행복은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더불어 살아가면서 완성해 가는 것이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임을 깨달았다. 발전하는 과학기술만큼 소통을 통해 사회생활에서 확장될 수 있는 경험이 줄어듬을 아쉬워하고 이제부터라도 소통을 통한 값진 경험을 위해 노력해야겠다. 짧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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