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작성일 2012-11-01 (목) 16:35
ㆍ추천: 0  ㆍ조회: 805      
IP: 121.xxx.224
지일강산려(遲日江山麗)
() () () () 나른한 봄날에 강산이 아름답고

() () () () () 봄바람에 꽃향기 더욱 훈훈하네.

() () () () () 흙이 녹자 집짛는 제비가 날고

() () () () () 강모래 포근히 원항새 잠들었네.



*遲日(지일)=나른한 봄날.

*泥融(이융)=겨울이지나 흙이 녹다.

*飛燕子(비연자)=제비들이 집지을 진흙을 분주히 날른다.

*沙暖(사난)=모래가 포근하다.

*睡鴛鴦(수원앙)=원앙이 잠들다.



이 시(詩)는 두보(杜甫)의 우수(憂愁)를 감추고 잠시 대자연의 섭리와 조화앞에 경건하게 소생의 봄과 생명의 약동을 받아들이고 있다.

위의 걸작시와 같이 사실주의적 천재성을 바탕으로 그 많은 우국애민(憂國愛民)의 시를 남김으로서 후대에 시성(詩聖)이란 칭호를 듣지 않았을까?

  0
3500
18 월야억사제(月夜憶舍弟.이산의 형제여!) 운영 2018-03-26 932
17 강촌(江村) 2017-11-14 841
16 곡강4 서 봉 2016-10-24 846
15 곡강3 서 봉 2016-08-30 830
14 곡강2 서 봉 2016-07-28 849
13 곡강1 서 봉 2016-07-08 947
12 망악 (望嶽.태산을 바라보고) 2013-01-01 897
11 만흥2(漫興2:흥에겨워) 2012-12-22 668
10 만흥1 (漫興1:흥에 겨워) 2012-12-04 669
9 반조(返照: 석양빛) 2012-11-15 773
8 지일강산려(遲日江山麗) 2012-11-01 805
7 送李孝禮 登科後赴 伊川 [1] 운영인 2012-10-12 674
6 등고(登高:높이 오름) 운영인 2012-10-10 721
5 빈교행(貧交行:가난속의 우정) 운영인 2012-09-24 716
4 해민(解悶.걱정을 풀다) 운영인 2012-09-13 735
3 월야(月夜.달밤) 운영인 2012-09-07 748
2 강벽조유백(江碧鳥逾白) 종회 2012-08-30 1001
1 춘일억이백春日憶李白 [100] 종회 2012-08-22 373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