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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12-22 (토)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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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흥2(漫興2:흥에겨워)

() () () () () () ()   이월이 벌써 가고 삼월이 오니

 

() () () () () () ()    늙은이 얼마 살아 봄을  다시 맞을까.

 

() () () () () () ()    몸 밖의 끝없는 이상은 생각지 말고

 

() () () () () () ()    생전에 얼마 남은 술잔이나 들리라.

 

*已破(이파)=벌써가 고(기막힌표현)    

*漸老(점노)=늙어가는 노인

*能幾回(능기회)=몇번이나 맞을가      

*身外(신외)=분수 밖의 일

*無窮事(무궁사)=끝없는 이상          

*且盡(차진)=우선 다 마신다

*有限杯(유한배)=여생에 한정된 술잔

 

 말년에 초당에 안착하기 전에는 술에 대한 언급이 없이 처절하기만 하던 두보(杜甫)의 시에 한숨 돌린 여유가 그려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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