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12-13 (목)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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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 故 재욱선생 민요집 발간
 

34세 고(故) 재욱(在郁) 선생 민요집 발간

  

34세 고(故) 재욱(在郁)선생께서 엮은 영남 전래 민요집이 자료소장자 배경숙에 의하여 발간되었다

  

 【목차】

상주지역의 꽃노래 외 20점

영천지역의 산유해 외 21점

대구지역의 밀가는도리 외 7점

의성지역의 싀집노래 외 15점

김천지역의 쌍금쌍금 외 13점

연일지역의 방마․면 노래 외 12점

달성지역의 이양가 외 2점

청도지역의 비틀노래 외 8점

칠곡지역의 어사영외 5점

경산지역의 모찌는 노래 외 9점

마산지역의 옥동처자 외 3점

군위지역의 웃노는 노래 외 29점

안동지역의 노다리 외 8점

영주지역의 온부가 외 12점

동래지역의 모심을 때 외 20점

창원지역의 중타령 외 17점

거창지역의 고우때노래 외 9점

선산지역의 칭칭이 외 17점

경주지역의 호해야소리 외 11점

울산지역의 초부노래 외 14점

문경지역의 어사영 외 8점

예천지역의 정선진아라렁이 외 9점

성주지역의 산노래 외 14점

산청지역의 방아타령 외 4점

청송지역의 경북아리랑 외 15점

고령지역의 타맥가 외 9점

영양지역의 방아타령 외 3점

밀양지역의 성정요 외 5점

영덕지역의 담바구타령 외 2점

진주지역의 양산도 외 10점 등이다.

고월 이장희(李章熙)시인과 경북도립볍원(현 경북대학부속볍원) 초대원장 이칠희(李七熙)씨가 선생의 숙부이며 이승만 대통령시절의 국회부의장 이재학(李在鶴)씨가 선생의 고모부가 된다.



【아들 이정하의 말】

내가 기억하는 아버님 이재욱(李在郁)

 1950년 6월 서울이 공산군에게 함락 된 후 아직 국립도서관이 평양팀에 접수되기도 전에 공산당에 아부하던 부하직원에 의해 반동분자로 잡혀 소위 사회안전국 정치보위부에 구금 되신 이후 전혀 소식도 듣지 못하고 생사조차 모른 채 생이별을 했어야 했습니다. 그 후 정전이 된 후 포로교환 때 희망을 걸었고 또 국제 적십자사를 통하여 탄원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그때 내 나이 11살이었고 거의 60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갔지만 아버님 모습은 내 기억 속에 너무나도 생생하게 살아 있습니다.

 아버님은 온화하셨고, 긍정적이셨고 우스갯소리를 잘 하셨습니다. 저희 형제들 크는 동안 큰소리로 야단맞은 기억이 없습니다. 당시에는 어른, 특히 아버지들은 밥상을 따로 받는 것이 풍습이었는데 저희 집에서는 커다란 둥근 상에서 모두 같이 앉아서 즐겁게 식사 하던 때가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아버님은 그 당시 대지주의 가문에서 태어 나셔서 최고의 명문대학에서 교육을 받았던 부르주아의 배경을 가진 엘리트였지만 검소하시고 사치를 싫어하셨습니다. 한번은 부하 직원들을 대동하고 광주 도서관을 시찰을 가셨었는데 플랫폼에 마중 나온 직원들이 수수하게 차리신 아버님을 수행원으로 알고 모두들 대동한 총무 과장에게 달려가 절을 했다는 에피소드를 아버님께서 humorous하게 웃으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아버님의 열정은 한국 문학과 도서관학에 있었습니다. 한밤중에 잠을 깨어보면 아버님 어머님 두 분이 안 계실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살살 아버님 서제(우리는 뒷방이라고 불렀습니다)를 훔쳐보면 두 분이 무언가 열심히 원고지에 쓰고 계신 것을 거의 매일 밤 모았습니다. 나중에 어머님께서 아버님은 원고 쓰시고 어머님은 교정하시고 또 정서도 하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렇게 1945년 해방부터 1950년 6․25까지 수많은 글을 쓰셨습니다. 내 기억으로는 문학에 대한 글뿐만 아니라 『도서관학』이라는 저서도 있고 국립중앙도서관 부설 도서관 학교를 각 대학에서 도서관학과를 설치하기 훨씬 전에 창립하셔서 많은 사서를 양성 하셨습니다.

 불행스럽게도, 남겨진 저희 식구들, 살 집도 재산도 없이 전쟁 중에 여기 저기 떠돌아다니며 연명하기에 급급하여 아버님의 글이나 유물을 하나도 보전 하지 못하여 안타까워하던 중 뜻밖에도 배경숙 선생님께서 아버님을 연구제목으로 많은 자료도 수집하셨다는 말을 듣고 정말 자식들이 못 하는 일을 대신 해 주시는 것에 너무 감격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식구들 대표하여 다시 감사드립니다. 하늘날에 계신 아버님, 어머님도 기뻐하실 줄 믿습니다.

 끝으로 40대의 젊은 나이에 사랑하던 어머님, 자식들을 생이별하고, 그 자라는 모습 보지 못하시고 또 그 자식들 다 훌륭한 배필을 만나 얻은 손주들 안아볼 기회를 무참히 뺏긴 아버님, 안타깝고 너무 가슴 아프지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닌 것을 믿는 저희들 언젠가는 다시 뵈올 날이 있을 것을 확신합니다.



이 정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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