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운영인
작성일 2010-02-02 (화)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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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학 기초용어



종회(宗會)



종회(宗會)는 무엇인가? 종회를 설명하기 전에 종친과 유복친에 대해 먼저 알아보기로 한다. 종친이란 동성동본으로 유복친(有服親)안에 들지 않는 일가붙이를 말한다. 유복친이란 유복지친(有服之親)의 준말로 복(服)을 입는 가까운 친척이다. 유복친은 8촌 이내의 근친이다. 이상의 용어에 대한 상식을 갖고 풀이해 보면 종회란 공동 선조의 1 봉제사와 분묘 수호, 2 사적(사우, 재실, 정자 등)유지 및 관리, 3 문집, 유고, 유집 등 고문서 간행 및 보관과 유지 관리, 4 족보 간행 및 반질, 5 기타 현창사업 등을 위하여 결성된 종친들의 모임이며 충효열(忠孝烈)의 정신을 고양(高揚)하고 종친들간의 돈목을 꾀하는 단체이다.



종회는 네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1 씨족 규모의 대종회, 2 파종회, 3 지역종회, 4 유사종회, 예 화수회이다.



대종회는 시조의 1 사적 연구 및 현창사업, 2 봉제사와 분묘 수호, 3 사우, 재실 등 유물 유적 유지관리를 위해 결성된 전국 규모의 씨족 최대 집단으로 충효열(忠孝烈)의 정신을 고양하고 씨족 끼리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최고의 혈연 조직이다.



파종회는 대종회보다 낮은 단계의 조직으로 파조의 사적 연구 및 현창사업, 2 봉제사와 분묘 수호, 3 사우, 재실 등 유물 유적 유지관리와 파조의 후손들끼리 정의를 두텁게 하고 화합을 다지는 혈연 단체이다.



지역종회는 대종회의 목적을 찬동하는 대종회의 산하단체로서 대종회의 시조 현창사업을 지원하고 협조하여 숭조돈목(崇祖敦睦)의 정신을 현양(顯揚)하는 혈연단체이다.



화수회는 대종회나 가문 등 어떤 특정 조직이나 어느 선조에 구애를 받지 않고 종친들이 모이는 혈연 친목 단체이다. 어느 지역을 중심으로 일가들이 모이거나 대종회나 대가문의 일부 종친들이 모여 특수한 목적을 수행할 수도 있는 친목 모임이며 일가들의 번영을 기원하는 혈족의 잔치이다.



가문(家門), 문중(門中), 종중(宗中)의 의미



가문은 누가 일부러 만든 것이 아니며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혈연조직이다. 종회는 임의의 혈연 단체이다. 대종회는 대개 있지만 파종회는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파종회는 파조도 현달(顯達)해야 하고 그 후손도 숭조돈목의 정신이 투철한 이가 많아야 형성된다. 또한 그 후손이 지속적으로 번성하고 종회의 각종 사업 경비가 원활하게 조달되어야 파종회가 유지 발전된다. 시조 이후 후손이 번창하고 현달한 선조가 많을수록 파종회가 많이 생긴다.



가문은 앞 절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집안, 문중을 뜻한다. 문중은 성과 본이 같은 가까운 집안을 말하며 가문과 같은 말이다. 종중은 한 겨레붙이의 문중을 말하는 것으로 대종회, 파종회, 지역 종회 대소 규모의 각종 종친회를 일컫는다. 결국은 가문, 문중, 종중이 모두 한 말이다.



종손(宗孫)



이 가문, 문중, 종중에는 종손(宗孫)이 있다. 종손은 종가의 대를 잇는 자손으로서 맏손자가 필연적으로 그 자리를 맡게 된다. 종손은 조종(祖宗)의 제사를 지내는 사람, 즉 주사자(主祀者)로서 카톨릭의 조교와 신부와 같은 사제(司祭) 역할을 한다. 종손을 사손(祀孫)이라고도 하며, 중국 종법(宗法)에서는 종자(宗子)라 한다. 종손은 종원을 문적에서 제명시키는 권한까지 갖고 있어 권위 또한 대단했다. 종손은 숭조돈목 사업의 구심점이며 가문과 문중을 대표하는 실직적인 지도자이다. 종손의 권위는 그 가문이나 문중이 현달한 선조와 숭조돈목의 정신이 투철한 후손이 많을수록 더 커진다. 선조가 특출하고 세월이 흐를수록 하부구조가 확대되는 피라미드식 가문(문중)이어야 종손이 존중된다. 현달한 선조가 당대에도 많고 대대로 많이 나면 종손의 힘이 약회된다. 예컨대 한양의 권문세가들의 종손은 상신판서의 그늘에 묻혀버린다. 영호남 명가들의 종손은 수령방백보다 더 존숭을 받았다. 특히 영남의 대수가 오래된 맏손자라도 함부로 종손이라 부르지 못했다. 불천위 종가나 그에 준하는 권위를 지닌 가문이라야 가능했다. 요즈음은 4~5명 거느린 사람도 사장, 아무에게나 쉽게 사장이라 부르듯이 요즈음 사람들은 4~5대만 내려오는 맏손자이면 너나 나나 종손이라 헤프게 부르지만 옛날은 아주 엄격했다.



문장(門長)



가문(문중, 종중)에 문장이 있다. 문장은 가문의 원로(元老) 존장(尊長)으로 학덕이 겸비한 사람이 된다. 문중 제반사, 예컨대 문중재산 등에 대한 관리 및 처분 시 문회(門會)를 열어 결정한다. 의제(議題)의 처리는 종다수(從多數)에 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문장이나 원로들의 의견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상례이다.



위토(位土)



문중제례용(門中祭禮用) 전답(田畓)․ 임야 등을 위토(位土)라 한다. 위토에서의 수입은 선조의 봉제사, 분묘 수호, 비석 상석(床石)등의 건립, 족보의 간행 등에 사용된다. 위토는 사용목적에 따라 두 종류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기제사(忌祭祀)를 위한 제전(祭田)이 있고 또 하나는 묘사용(墓祀用)으로 묘전(墓田)이 있다. 제전은 적장손이 주관하여 경작하였고 묘전은 자손들이 각출 종가 단독 소유로 하거나 문중 공동소유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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