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허철회
작성일 2007-01-08 (월)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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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인천이씨 인물고

 

이름아이콘 춘헌
2008-04-04 14:55
수태사상서령(守太師尙書令) 이자겸(李資謙)
고려는 본래부터 족망(族望)을 숭상하고 국상(國相)은 거개 훈척(勳戚: 나라에 공이 있는 사람과 임금의 친척)을 임용한다. 왕운(王運:선종(宣宗))으로부터 이씨(李氏)의 후손에게 장가 들었는데, 왕우(王人+吳:예종)도 세자(世子) 때에 또한 이씨의 딸을 맞아 비(妃)로 삼았다.
이로 말미암아 문호(門戶)가 빛나고 드러나기 시작하여, 자겸의 형 자의(資義)가 전대(前代) 왕 때에 이미 국상이 되었다가 일에 연좌되어 유찬(流竄:귀양보내는 것)되었기 때문에 자겸이 형의 일을 경계삼아 매양 스스로 조심하였으므로, 왕우가 깊이 신임하고 중히 여겨 춘궁(春宮:세자)의 스승이자 벗을 삼았다.
이때 왕해(王楷:인종)가 아직도 어렸지만, 자겸이 박식하고 견문이 많은 선비 8인을 선발하여 지도하게 하였다. 이를테면 김단(金端) 같은 무리는 그 무렵 본조(本朝)로부터 사제(賜第:임금의 명령으로 특별히 급제한 사람과 똑같은 자격을 주는 것)를 받고 귀국하였는데, 바로 이 선발에 참여되었다.
임인년(1122, 예종17) 여름 4월에 왕우(王人+吳 :예종)가 죽으매, 여러 아우들이 다투어 왕위에 오르려고 했다. 이에 앞서 왕옹(王옹:숙종)이 아들 다섯을 두었는데 왕우가 맏아들이었다. 자겸이 이미 왕해를 세웠는데, 중부(仲父) 대방공(帶方公) 보(人+甫)가 그 왕위를 탈취하려고 하여 드디어 문하 시랑(門下侍郞) 한교여ㆍ추밀사(樞密使) 문공미(文公美:손아래동서)와 더불어 불궤(不軌 반역)를 음모하니, 예부 상서(禮部尙書) 이영(李永)ㆍ이부 시랑(吏部侍郞) 정극영(鄭克永)ㆍ병부 시랑(兵部侍郞) 임존(林存) 등 10여 인이 내응(內應)하기로 했었는데, 미처 거사하기 전에 음모가 누설되매, 곧 체포하여 하옥(下獄)하였다. 자겸이 이에 왕에게 풍간(諷諫)하여 보를 해도(海島)에 추방하고 여러 악인들을 베었으며 관련자 수백 인을 잡아들였다. 그리하여 변란을 안정시킨 공으로 태사(太師)로 승진시키고 식읍(食邑)과 채지(采地)를 더 주었으며 벼슬이 상서령(尙書令)에 이르렀다.
자겸은 풍모(風貌)가 의젓하고 거동이 화락하고 어진이를 좋아하고 선(善)을 즐겁게 여겨, 비록 정권을 장악하고 있으면서도 자못 왕씨(王氏)를 높일 줄 알아서, 오랑캐 중에서는 능히 왕실을 부장(扶將+大:보살펴 도움)하는 자이니, 역시 현신(賢臣)이라 할 만하다. 그러나 참소를 믿고 이득을 즐기며 전토(田土)와 제택(第宅)을 치장하여 전답이 연달아 있고 집 제도가 사치스러웠고, 사방에서 궤유(饋遺 선물)하여 썩는 고기가 늘 수만 근이었는데, 여타의 것도 모두 이와 같았다. 나라 사람들이 이 때문에 비루하게 여겼으니 애석한 노릇이다.
(선화봉사고려도경 제8권 인물(人物) )

동관반 정의대부 수상서 병부시랑 상호군 사자금어대(同館伴正議大夫守尙書兵部侍郞上護軍賜紫金魚袋) 이지미(李之美)
고려는 매양 중조(中朝)에서 사신이 가게 되면 반드시 인재(人材)를 선발하거나 혹은 조공(朝貢) 갔던 사람으로 관반(館伴) 을 삼는다.
지미 는 곧 자겸 의 아들인데, 풍채와 용모가 준수하고 아름답다. 언젠가 천궐(天闕 중국의 황제가 있는 궁궐)에 조회하고 여러 달 동안 관(館)에 머무르면서 크고 작은 모든 일을 지미가 처결하였는데 예(禮)에 맞지 않는 것이 없었고, 동작이 찬찬하고 단아하여 여유 작작하게 중화(中華)의 풍도(風度)가 있었으며, 매양 조정(朝廷) 일에 언급되면 반드시 권권(眷眷 애타게 그리워하는 모습)하게 쏠리는 뜻이 있었으니, 그의 충성이 또한 가상하다고 할만했다.
(선화봉사고려도경 제8권 인물(人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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